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강원대병원, 감염병·미래대응 보직교수 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11일 감염병 대응 및 지역 필수의료 유지 발전 등을 위한 보직교수 대상 발전세미나를 지난 8일 개최했다.강원대병원 보직교수 병원발전 세미나 기념 사진 . 이번 세미나는 강원대병원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창의적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병원 보직교수들은 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대표의 '미래의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의료산업의 세계적 트렌드와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이어 강원대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남우동 병원장은 "발전세미나를 통해 보직교수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정과제에서도 강조하는 지역의료 강화와 감염병 관리는 물론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 등 미래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2022-07-11 11:08:36병·의원

고신대병원, 위기의 외과 발전 위한 세미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달 29일 부산 송도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외과학교실 발전세미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세미나는 위기를 맞은 외과 전공의 부족사태 대처를 주제로 ▲외과학교실의 현 문제와 해결방안 및 교실발전을 위한 미래전략 ▲외과학교실의 연구 활성화 방안 ▲외과 전공의 모집과 수련 환경 발전 방안 ▲외과 전담 간호사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 등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위장관외과 서경원 교수는 "전국적으로 병원마다 외과 의국 상황이 좋지 않지만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간담췌외과 수술 건수가 1000건 가까이 이르는 등 외과 교수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고(故) 장기려 박사님부터 이어져 온 외과의국 전통과 저력을 믿고 있다"며 “전공의부터 선임교수까지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병원 내 다른 부서에 모범이 되고 있다. 연구간호사 지원문제 등 병원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외과학교실은 초대원장 고(故) 성산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의국으로 부산지역 병원 외과의국 중 역사가 가장 길다. 1978년 지역최초로 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0-06-02 11:44:30병·의원

달라진 서울의대 '전임교수=정년보장' 공식 깨진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서울의대에서도 '한번 교수는 영원한 교수'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이미 연세의대, 고대의대 등 다수의 의과대학에서 정년보장을 받은 교수라도 연구업적 평가 등을 통해 재평가를 실시하는 분위기. 서울의대도 정년보장 심사 프로세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6일 서울의대 관계자는 "최근 열린 서울의대·병원 발전세미나에서 교수의 정년보장 기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수에 대한 재평가 없이 정년보장을 해줘서는 대학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부교수는 본교에서 경력 5년부터 2년 이내에 교수 승진 심사를 받아야한다. 이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2년이 지나야 다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교수 승진도 정년보장임용을 통과해야 가능하고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부교수로 재직하며 2년 후 승진 및 정년보장임용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수로 초임 발령을 받게 되는 경우에도 계약제 임용 후 3년이 지난 이후부터 정년보장심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의대는 교수 승진 및 정년보장 심사를 할 때 평가범위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지금은 연구나 교육업적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했지만 앞으로는 이밖에도 해당 분야에서 교수의 영향력 및 경쟁력에 대해서도 평가하자는 얘기다. 서울의대 김연수 교무부학장은 "약 500여명의 교수 중 절반이 정년보장 교수로 이들의 연구성과 없이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없다"면서 교수 심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평가시기와 평가주체 등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도입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년보장 후 재평가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4-07-07 06:10:24병·의원

서울의대 "단순 암기 대신 실제 진료능력 키운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서울의대가 지식위주의 교육 대신 임상 현장 감각을 높일 수 있는 교과과정을 도입한다. 현재 임상실습 평가가 실제 진료능력 평가와 동떨어지는 등 기존의 교육방식은 제대로 된 의사를 양성하는 데 한계점에 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승용 교육부학장 서울의대 정승용 교육부학장은 4일 춘천 라데나콘도미니엄에서 열린 서울의대·병원 발전세미나에서 교육과정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교육과정 개선안의 핵심은 현재 교수 중심의 교과과정을 학생 중심으로의 전환. 다시 말해, 지금은 교수가 임의로 무엇을 교육할 지 정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학생이 졸업 이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전공필수 교과과정 또한 단일화 하지 않고 학생별로 선택적으로 교육받도록 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모든 교과과정을 획일적으로 배우기 보다 학생에 따라 분야를 선택해 스스로 원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단순 암기위주의 교육을 중단하고 당장 진료나 연구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현 교과과정을 밟은 의대생이 지식은 풍부하지만 임상현장에서 환자 진료 능력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교육범위를 병원에서 지역 기반으로 확장한다. 이 역시 의대생이 졸업 이후 임상 현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금은 병원을 기반으로 교육을 하다보니 학생들은 서울대병원의 환자만 접하게 되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교육 범위를 지역기반으로 확장하면 개원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나 최근 질병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승용 교육부학장은 "현재 서울의대는 지식위주의 수업을 실시하고 필기시험 위주의 평가가 진행되며 전통적인 학문 중심의 교육에 그치고 있다"면서 "도제식 교육방식도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각 분야별로 실무진을 구성해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내년 3월부터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2014-07-05 00:00:34병·의원

5개의 인제대 백병원의 2014년 생존 전략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인제대 백병원은 각 병원 주요 보직교수 및 행정부서장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인제대학교 백병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4년도 보건복지부 정책방향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과 함께 병원별 경영혁신 주요 방안들이 다뤄졌다. 세미나는 복지부 이창준 과장 특강에 이어 박상근 의료원장이 '백병원 발전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백대욱 재단본부장이 '2013년도 경영진단 총평 및 경영 혁신을 위한 향후 과제', 각 병원별로 '경영 혁신을 위한 주요 대응전략'등을 발표했다. 박상근 의료원장은 "2014년도에는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의료기관 인증평가와 같은 주요과제들이 많다"면서 "다가오는 평가와 변화하는 정책방향에 맞춰 병원경영에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대욱 재단본부장은 "시스템과 규정에 의한 경영을 원칙으로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병원별 맞춤형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각병원별 혁신전략을 보면 서울백병원은 외형적인 팽창보다 내실을 강화하고, 인력자원을 재정비해 효율적인 경영을 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백병원은 진료실 부족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위해 외래 진료실의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계백병원은 적정인원관리를 통한 부서 재배치, 재료비 관리, 외래활성화 방안을 내놓았으며 일산백병원은 협력병원 유대강화, 고객만족 CS 강화, 국제진료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위한 평가 대비 방안, 외국인 환자 활성화 방안, 병상추가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2014-03-18 11:36:47병·의원

"중국, 한국 의료기기 세계 진출 통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1979년 시작된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ㆍCMEF)가 올해 70회를 맞이했다. 매년 봄ㆍ가을 2회에 걸쳐 개최되는 CMEF는 중국 개혁개방부터 의료개혁에 이르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연평균 10%가 넘는 중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견인해왔다. 특히 초창기 로컬전시회로 출발한 CMEF는 어느덧 독일 메디카(MEDICA)에 이어 전 세계 2번째 전시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메디칼타임즈는 CMEF 2013 현장에서 전시회 주최사 리드 시노팜(Reed Sinopharm) 리 차오(Li Chao) 총감을 만나 중국을 넘어 세계 의료기기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MEF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해봤다. Q: CMEF가 중국 로컬전시회로 시작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 성장한 과정은? -CMEF는 총 3단계에 거쳐 발전을 거듭해왔다. 1단계 성장 기반은 중국에서 개혁개방이 시작된 78년 이듬해인 79년부터 89년까지로 볼 수 있다. 이 당시 CMEF는 '전국의료기기판매공급대회'로 불렸으며, 전시회 성장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다. 이어 90년부터 2002년까지 제2단계 성장을 이뤄냈다. 이 기간 CMEF는 '전국의료기기전시회'로 불리며 중국 의료기기 내수시장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 당시 전시회에는 대부분 중국 업체가 참가했으며, 외국기업들의 참여가 거의 없었다. 이후 2003년부터 지금의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 이름을 바꾼 CMEF는 중국을 넘어 전 세계 의료기기업체들이 참가하는 전 세계 2번째ㆍ아시아 최대 규모 의료기기전시회로 성장했다. Q: 10년간 중국 의료기기시장은 연평균 21.3%의 놀라운 고성장을 일궈냈다.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의료기기 내수시장 자체가 급성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두 번째 이유는 중국 의료기기 품질이 향상돼 유럽 CEㆍ미국 FDA 인증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국 로컬업체들이 크게 늘어난 점도 의료기기시장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CMEF 35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렸다. Q: 중국 정부가 민간병원 설립을 허용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민간병원 설립이 이슈가 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번 CMEF 2013에서는 민영의료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민영혁신발전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중국 내부적으로는 국공립병원 중심 의료시스템에서 향후 민간병원 병상 점유율이 20%를 차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중국의 민간병원은 안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재활치료, 치과 등 특정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한 전문병원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년 후 극심한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재활치료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Q: 한국 업체들에게 중국 의료기기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CMEF 참가를 희망하는 한국 업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CMEF는 전 세계 의료기기업체들이 여전히 중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시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이다. CMEF가 분명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에게 세계시장으로 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 한국 업체들이 CMEF를 통해 중국을 넘어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편리를 제공하겠다.
2013-11-12 06:28:27의료기기·AI

백병원, 의료분쟁-경영개선 방안 논의 세미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인제대 백병원은 '2013 후반기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백낙환 이사장, 백수경 부이사장, 인제대 이원로 총장, 박상근 의료원장, 5개 백병원 원장단 및 주요 보직교수 37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의료분쟁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환자 중심의 진료와 환자의 권리신장으로 의료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분쟁 극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바람직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또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 및 실천방법과 병원경영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효율적 경영체제에 대한 방안도 발표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구홍모 선임조사관은 '의료중재원의 의료사고 감정·조정 절차와 의료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주제로 강연했다. 병원별 대응전략으로는 부산백병원 선욱 부원장이 의료분쟁의 요인분석과 함께 RMT(Risk Management Team) 구축을 통한 과학적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상계백병원 조용균 부원장과 유미라 간호부장은 의료사고 전산체계(Risk Management Report) 구축을 통한 신속한 대응방법과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개선활동 등을 발표했다. 박상근 의료원장은 "의료사고는 의료행위가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며 "예방이 최선이지만 불가피한 의료사고에 대해 환자, 의사, 병원 모두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위해 의료분쟁 시스템 마련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인제학원 백대욱 경영본부장은 '백중앙의료원 경영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어려운 의료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직개편, 경영 효율성, 보상체계 마련방안 등을 설명했다. 부산백병원 이연재 연구부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진입을 위해 TFT를 구성해 차별적 연구경쟁력, 풍부한 네트워크를 앞세워 연구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2013-09-17 10:00:26병·의원

"전국 보건소장들 뭉친다" 30일 협의회 출범식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전국 253개 보건소의 시도 대표 소장들이 '전국보건소장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출범한다. 보건소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의회 내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해 보건소 현안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26일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오는 30일 전국보건소장협의회가 창립된다"면서 "이날 전국의 시·도 보건소장 및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보건소장협의회 출발기념 지역보건발전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의 목표는 전국 보건소간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건소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공유하고 같이 공동 대응하자는 것. 협의회 관계자는 "그간 보건소의 관리주체가 지방자치단체이다 보니 복지부와 정책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면서 "협의회를 통해 복지부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유기적인 정책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 보건소장 협의회'는 전국 253개 보건소의 시도 대표 소장을 선출하고 세부 추진 위원회 등 구성을 완료하여 출범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국 보건소장 협의회 회장 권선진 소장(서울 동작구 보건소)을 비롯한 34명의 대표 소장들은 발기문을 통해 "지역사회의 보건활동을 강화해 지역주민 보건향상, 주민 참여를 통한 자조노력 지원 및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한다"는 보건소의 다짐을 발표한다.
2013-04-26 11:58:40병·의원

"해부학=카데바, 선입관 없애겠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황영일 교수. "해부학에 대한 선입관을 없애고 우수 대학원생 유치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황영일 주임교수는 와 인터뷰에서 올해 교실 운영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발전세미나를 가진 해부학교실은 황영일 주임교수를 비롯하여 차중익, 이병란, 황덕호, 이왕재, 이동섭, 신동훈, 강재승, 김항래, 주경민 등 각 분야 권위자인 11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영일 주임교수는 "해부학하면 '카데바'(cadavar, 실습용시신)를 떠올리는데 이는 학부 교육의 일환일 뿐 연구 분야는 제약이 없고 다양하다"며 달라진 현재의 연구패턴을 설명했다. 황 교수는 이어 "임상도 협진이 있듯이 해부학도 면역학과 신경줄기세포, 체질인류학 등 다양하다"며 "향후 연구시너지 강화를 위해 실험실간 정보 공유 등 연계방안을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초의학 쇠퇴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부학교실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전일제 대학원생(석, 박사) 30여명 중 의대생 출신이 한 명도 없는 게 현실이다. 황 교수는 "올해부터 교수별 본과 1학년 강의시간에 해부학 실험실의 다양한 연구 분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방학 기간 중 의대생의 연구 참여와 지원 방안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주 한 번씩 교수들이 모여 새로운 연구영역을 창출하기 위한 발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서 "외부강사 특강도 수시로 마련해 학문적 역량과 시각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교수는 끝으로 "올해부터 교수 중심의 세미나 형식을 탈피하여 대학원생이 좌장을 맡은 형식으로 바꿀 것"이라고 전하고 "연구력 강화를 토대로 네이처와 셀 등 유수 저널 논문 게재를 현실화시켜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2-02-06 06:19:50병·의원

서울의대·병원 "라오스 원조 프로그램 시행"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서울의대(학장 임정기)와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대학ㆍ병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60여명의 대학 및 병원(본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의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두 기관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세계 일류 대학과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신희영 의대 교무부학장과 이정렬 병원 기획조정실장의 업무보고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대학(임상의과학과/서울프로젝트)과 병원(인재확보를 위한 교수제도개선)의 주제발표 후 이에 대한 분임 및 종합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프로젝트’는 6.25 전후 황폐해졌던 대한민국 의학ㆍ의료의 복구와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던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의대와 서울대병원이 동남아 개발도상국(라오스)에 대한 의료기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원조 프로그램이다. 2차 대전 후 피원조국에서 원조국의 입장으로 발전하게 된 대한민국의 위상이 의료계에서도 함께 드러나게 될 대표적인 계기이지만, 처음 시도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이니 만큼 시행착오가 없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자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차기 서울대 총장 후보자로 선출된 바 있는 오연천 교수가 ‘강한 시장과 건강한 정부-의료인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의 발표를 하였으며, 신임교수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2010-07-05 17:32:17병·의원

서울의대, 의전원 존폐 설문 돌입…타의대 촉각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서울의대가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어떤 의학교육체제(의대, 의전원, 의대+의전원)를 희망하는지 묻는 설문조사에 돌입했다. 서울의대는 6월말 대학의 방침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다른 의대, 의전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잠시 수그러들었던 의전원 찬반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서울의대 신희영 교무부학장은 19일 “전체 의대 교수 490여명에게 어떤 의학교육체제가 우리 현실에 바람직한지를 묻는 1단계 설문지를 보냈다”면서 “25일까지 조사를 마친 후 2단계 설문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대는 이번 설문조사 참여율을 90% 이상으로 높여 대표성 논란 여지를 없애기로 했다. 서울의대가 설문조사에 들어간 것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 의학전문대학원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의학교육의 틀을 확정하기로 함에 따라 미리 전체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의 방침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의대는 2단계 설문조사가 끝나면 6월 26, 27일 양일간 열리는 ‘대학-병원 합동발전세미나’에서 마지막 의견을 수렴한 후 대학의 입장을 확정,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결론은 2008년 이전과 같이 의대 체제로 환원하면서 전체 입학정원의 30%를 편입학으로 선출하는 방식이다. 편입학은 대학 졸업후 의대에 입학하는 것으로, 의전원과 흡사하기 때문에 교과부와 정면 대립하는 모양새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신 부학장은 “교수들이 어떤 교육체제를 선호할지 알 수 없다”면서 “의대는 교수들의 의견에 따라 방향을 정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부학장은 “내년에 의학교육의 틀이 확정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교과부와 복지부, 학계가 참여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의학교육 방식이 어떤 것인지, 현 전공의 수련 기간이 적절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의대가 의전원 존속 여부를 결정할 설문조사에 들어감에 따라 연세의대를 포함한 다른 의대, 의전원도 대학의 방침을 정하기 위해 민감한 화두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신희영 부학장은 “서울대가 어떤 결론을 내리더라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수용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05-19 12:10:57병·의원

제주대병원, '병원발전 세미나' 성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주대병원(원장 김상림)이 최근 내년 새병원 개원을 대비하고나 병원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1일 병원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서는 식약청 최승진 사무관이 '임상연구 책임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으며 계명의대 김대현 교수가 '의사소통 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김성태 사무관이 '우리나라 응급의료 체계 및 지방 응급의료 현황'에 대해 강연했으며 응급의료센터 김우정 교수가 '의료기관 평가'에 대한 강의를 열었다. 특히 강의후에는 분임토의 및 토의내용 발표시간도 열어 병원 발전을 위한 각자의 의견을 교환했다.
2008-04-01 09:16:26병·의원

제주대병원, 응급의료발전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주대병원(원장 김상림)이 최근 의대 강당에서 '제주지역 응급의료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28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는 대한응급의학회장을 비롯, 여러 권역응급의료센터장들이 참여해 제주지역 응급의료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많은 주제로 강연이 이뤄져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07-10-28 23:12:00병·의원

서울대병원·의대, 발전세미나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과 의과대학(학장 왕규창)은 최근 춘천 두산리조트에서 제29차 대학, 제16차 병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왕규창 학장, 임정기 진료부원장, 강흥식 분당병원장, 오병희 강남건진센터장, 정희원 보라매병원장 등 대학과 병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의학교육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학술대학원 내실화 방안과 병원의 의료원제도 설립안, 차세대 병원건립사업인 미래프로젝트, 홍천 면역의학연구소 건립사업, 교수제도 다변화 추진상황 및 비젼 2017 추진현황 업무보고 등 대학과 병원의 건설적인 발전방향이 논의됐다. 왕규창 학장은 "새로운 변화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미션과 비젼을 정해 앞으로 나갈 바를 정리했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 나아갈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고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상철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대학과 병원의 공동발전 과 협력강화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본원, 분당병원, 보라매병원이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교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2007-07-11 11:58:12병·의원

서울의대, 면역학 홍천연구소 밑그림 확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종양과 순환기계 등 면역학 질환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서울의대 홍천연구소의 밑그림이 확정됐다. 서울의대(학장 왕규창)는 최근 춘천 두산리조트에서 열린 제29차 대학·제16차 병원 발전세미나에서 강원도 홍천군에 건립될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사업을 보고했다.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감염성 질환과 암, 순환기 질환, 성인병 등 면역학 부분의 기초연구에서 실용화 연구 추진을 기반으로 산업체와 대학, 병원의 집적화를 통해 신의학 산업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11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 3만평의 부지에 들어설 면역의학연구소 사업은 올해 3월 서울대와 강원도, 홍천군간 양해각서 체결로 본격화된 것으로 총 사업비 18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의대는 또한 지난 5월 관악캠퍼스에 홍천연구소내 서울대병원 연수원 건립을 요청해 승인받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대측은 “서울대병원 연수원을 인접시켜 연구와 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공유하여 고효율과 저비용 효과를 극대화시켜 독자운영 규모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연구소 건립은 학술적 목적과 더불어 서울대의 법인화에 대비한 자산가치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의대는 이어 “홍천 사업은 서울에서 1시간으로 접근성과 환경친화성이 모두 양호해 대학과 기업, 문화시설 등의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제하고 “저층구조의 건물배치와 동물실험동의 분리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넓은 토지를 확보했다”며 사업부지의 선정이유를 밝혔다. 서울의대는 이달 중 강원도 및 홍천군과 사업확정을 위한 세부 협약서를 체결하고 연말까지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토지매입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07-07-11 07:12:04병·의원
  • 1
  • 2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